동래 통합당 김희곤 “현안 집중 ‘사람 모이는 동래’ 만들기 최선”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4·15 민심의 선택 부산 당선인 인터뷰] 동래 통합당 김희곤

부산 동래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미래통합당 이진복 의원의 뒤를 이어받은 건 같은 미래통합당 김희곤 당선인이었다. 김 당선인은 “위대한 동래 구민의 승리이자 자유 대한민국 국민의 승리”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명품 교육도시 동래’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김 당선인은 “명륜2 초등학교 신설, 사직·온천지역 학생전용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세먼지로 놀 곳을 잃은 아이들을 위해 실내 놀이터를 만들고, 각 동마다 안심보육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김 당선인은 “제2의 동래관광 전성시대를 위해 역사 문화 체험을 융합한 관광투어버스인 ‘동래 한바퀴 투어 버스’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강공원 재개발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 ‘사람이 모이는 동래’로 만들겠다는 계획과 명장정수장 이전을 반드시 지켜 내겠다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낙민동 주민들의 현안인 대심도 비상탈출구의 공사 역시 막아 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당선인은 국회 입성 후 가장 먼저 할 일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법안 제정을 꼽았다. 그는 “힘없고 소외 당한 구민들의 눈물을 닦아 줄 수 있는 게 정치라고 배웠다. 그분들을 위해, 그분들만을 바라보고 최선을 다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서유리 기자 yool@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