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민주’ 180석, ‘범통합’ 103석, 정의당 6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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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40명, 지역경제부터 살려야’ >>1면에서 계속

여야 당선인 면면을 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부산의 최인호(사하갑)·전재수(북강서갑)·박재호(남을) 당선인은 특유의 뚝심과 추진력으로 부산 발전의 큰 역할을 할 만한 인물들이다. 경남의 김두관(양산을) 당선인도 실력 발휘를 해 대권 주자 지위를 다져야 한다. 통합당에서도 좌장 역할을 한 서병수(부산진갑) 당선인을 비롯해 이헌승(부산진을)·김도읍(북강서갑)·장제원(사상)·하태경(해운대갑) 당선인 등이 중추적 역할을 해내야 한다.

특히 부산의 시의원 출신 당선인 5명은 지역 민생과 민심을 꿰고 있어 새로운 정치 세력의 가능성이 보인다. 경남에서는 무소속 김태호(산청함양거창합천) 당선인을 비롯한 여러 인물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울산 김기현(남을)·서범수(울주) 당선인의 활약도 기대된다. 민주당 지지자 박동훈(49) 씨는 “부울경 당선인 전원은 갈등과 논란을 뒤로 하고 공약 우선, 지역 우선, 경제 우선에 매진해야 한다는 것이 지역 민심이자 명령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정당별 최종 의석 수는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180석을 비롯해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103석, 정의당 6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 무소속 5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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