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색다른 라운딩, 골프와 힐링을 한꺼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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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 파인이스트CC

개장한 지 36년이란 오랜 전통만큼이나 최고의 코스로 각광받는 통도 파인이스트CC가 골프와 힐링을 한 번에 체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통도 파인이스트CC 제공

남부권 최고의 골프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통도 파인이스트CC의 클럽하우스 전경. 통도 파인이스트CC 제공
남부권 최다 내장객을 자랑하는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대표이사 김은수)은 위치부터 예사롭지 않다.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 위치한 통도 파인이스트CC는 풍수지리학에서 명당이라고 일컫는 금계포란(金鷄抱卵, 금 닭이 알을 품는 듯한 모양) 지형에 자리 잡고 있다. 통도 파인이스트CC는 천년 고찰 통도사가 위치한 영축산을 바라보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양산시 하북면 위치 36년 전통
36홀 규모 남부권 최대 골프장
눈 덮인 영축산 보며 ‘샷’ 환상적
벚꽃·단풍 등 계절별 경관 수려
통도환타지아 연계 관광도 매력


■국립공원 같은 수려한 경관

통도 파인이스트CC는 36홀 규모로 1984년 개장해 올해로 36년째를 맞는다. 한국의 남부권을 대표하는 최대 골프장이면서 최고의 역사를 자랑한다. 통도 파인이스트CC의 특별함은 클럽하우스 진입로에서부터 찾을 수 있다. 2km가량의 진입로에 펼쳐진 아름드리 벚나무 터널이 장관이다.

코스별 특별함도 남다르다. 남 코스(파 72, 6738m), 북 코스(파 72, 6247m) 등 2개 코스로 나눠 각 18홀씩 36홀이다. 남 코스는 ‘남성’, 북 코스는 ‘여성’을 상징한다.

통도 파인이스트CC는 사계절 색다른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봄에는 코스 곳곳에 있는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확 트인 시야와 녹색 빛으로 물든 필드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가을에는 곱게 물든 단풍이 예술이다. 특히 클럽하우스와 주변의 단풍은 라운딩 이외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겨울에는 눈 내린 영축산을 바라보면 라운딩하는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골프와 힐링을 한꺼번에

통도 파인이스트CC의 또 다른 매력은 골프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데 있다. 통도 파인이스트CC에서 5분 거리의 자매사인 테마파크 통도환타지아에는 140실 규모의 통도 환타지아 콘도&호텔, 천연 지하암반수로 즐기는 워터파크 아쿠아 환타지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로 유명한 통도 환타지아 드림나이트는 국내 최초의 나이트 테마파크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이다.

환타지아콘도와 연계한 1박 2일 상품과 할인 행사 등 이벤트가 있어 홈페이지를 통해 저렴한 이용 요금에 더욱더 즐거운 라운딩을 할 수 있다.

통도 파인이스트CC는 사회공헌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매년 꿈나무 육성을 위한 학생골프대회(부산시골프협회 주최)를 개최하고 있다. 2018년 8월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골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통도 파인이스트CC 김은수 대표는 “우리나라 남부권 골프 역사의 시작점인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을 찾는 모든 손님이 다른 사람보다 선택된 축복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늘 새롭게 골프장을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paper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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