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조이' 본회의장 출입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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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무처는 19일 시각장애인인 미래한국당 김예지 당선인의 안내견 '조이'(사진)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 허용 여부와 관련, 이를 막을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내부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21대 국회가 개원하지 않은 만큼 당장 결론을 내리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김 당선인 측과 계속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회 관계자는 이날 "이 사안에 대해 월요일(20일)에 좀 더 논의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국회는 관례적으로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에 안내견의 출입을 막아 왔다. 하지만 제21대 국회에 입성하는 김 당선인의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안내견 출입 허용 여부를 결론짓기 위해 해외 사례 등을 검토하고 있다. 김경희 기자 mi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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