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이 궁금하다] 핀란드 브랜드 ‘이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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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환경’ 라이프스타일 자연친화 테이블웨어

친환경을 넘어 반드시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필환경(必環境)’이 중요한 소비 트렌드로 대두되고 있다. 리빙업계에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생산된 제품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제품의 소재와 디자인까지 모두 자연친화적인 브랜드가 소비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진보적이고 기능성이 돋보이는 테이블웨어·인테리어 제품을 국내에 전개 중인 핀란드 대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iittala)’는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필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 번 사용하고 버리는 것이 아닌 시대와 유행을 초월해 오래도록 사랑받아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추구한다.

부엉이, 여우, 사슴 등 화려한 동물 패턴으로 유명한 테이블웨어 ‘따이가(Taika)’ 컬렉션(사진)은 북유럽의 색채와 자연을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담아내 더욱 돋보인다. 핀란드어로 ‘마법’을 의미하는 따이가는 핀란드의 숲과 동물 소재에 동화적 영감을 담은 디자인이 특징으로, 테이블 연출 시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제조 과정도 친환경적이다. 모든 제품은 유럽연합(EU) 당국 규제 하에 공인된 기관에서 철저한 성분 테스트를 통과한다. 유리 제품은 유럽 당국의 허용치보다 더 안전한 기준을 준수해 납 검출률을 0%로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따이가와 같은 세라믹 제품 역시 납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유약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다. 오븐, 전자레인지 등 고온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식기세척기, 냉동실, 냉장고 등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다.

다른 식기들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심플한 디자인의 식기에 매치하면 감각적이면서도 신선한 봄맞이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다. 식탁 위에 펼쳐 놓으면 핀란드 숲의 생동감이 살아난다. 이딸라 관계자는 “리빙업계에서 소비자의 선택은 건강하고 안전하며 오래도록 지속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중시하는 가치를 담아낸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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