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벤틀리 발길질' 영상 일파만파…사회적 거리두기 무색한 인파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술에 취한 남성이 고가 외제차인 벤틀리에 발길질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술에 취한 남성이 고가 외제차인 벤틀리에 발길질을 하고 있는 장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서 만취한 남성이 외제차인 벤틀리를 발로 차는 영상이 올라와 온라인에서 화제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페이스북 등에서는 ‘실시간 인계동 금수저 많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남성 A씨가 흰색 벤틀리 차량에 발길질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잠겨 있는 차량 문을 열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주변에는 순식간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됐음에도 이를 무색케 하는 상황이었다.

상황을 지켜보던 한 남성이 “찌그러졌다”라고 소리를 치는가하면, 일부 시민들은 A씨가 과격한 행위를 할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A씨는 강제로 차문을 열려고 시도했지만 차문은 열리지 않았다. 벤틀리 차량은 비상점멸등이 켜져 있었고 운전자가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영상은 20일까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포털사이트 급상승 검색어에 '수원벤틀리'가 올라오기도 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