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불꽃축제, 실시간 하늘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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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도심지에서 드론의 사업화 가능성을 시험하는 실증도시로 새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부산은 서면과 온천천 일대의 대기오염 정도를 측정하고 낙동강 생태공원의 취사·흡연 단속, 미아 수색과 함께 불꽃축제 실시간 현장 중계 등 시민 실생활과 가까운 각종 사업에 대한 시험 서비스를 진행한다.

부산 2020년 드론실증도시 선정
시민 실생활 사업에 서비스 진행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드론 서비스와 기술을 도심지에서 구현해 보는 2020년도 드론 실증도시로 부산과 제주, 대전, 경기도 고양4개 도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드론기업의 우수 기술을 조기 상용화할 수 있도록 규제샌드박스 사업을 추진 중인 13개 기업도 함께 뽑았다.

부산의 경우 사업명이 ‘도시관리 드론통합운용솔루션 상용화 실증’으로 정해졌다. 부산테크노파크와 피엔유드론, 3S테크, SM9스카이테크가 이 사업에 참여한다.

구체적인 사업을 살펴보면 △초고밀도 지역인 서면교차로의 대기오염 측정 △에코델타시티의 지반침하 모니터링과 지반침하 지도 제작 △아파트 밀집지역인 온천천 야간 대기환경 측정 △낙동강 생태공원의 취사·흡연 단속과 축제현장 미아발생 긴급수색 지원 △부산 주요지역 산불발생 집중 감시 △24시간 대기하는 드론 재난대응팀 운용 등이 있다. 아울러 부산 불꽃축제 실시간 현장 중계와 첨단 영화도시 인프라 고도화 등도 포함됐다. 지자체에는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김덕준 기자 casiop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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