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뉴스 픽] 정부, “日 아베 총리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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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1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야스쿠니신사에 공물을 보낸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의 식민침탈과 침략 전쟁을 미화하는 상징적 시설물인 야스쿠니신사에 아베 신조 총리가 또다시 공물을 봉납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일본의 지도급 인사들이 역사를 올바르게 직시하면서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 줌으로써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야스쿠니신사에서 시작한 춘계 예대제(제사)에 맞춰 ‘내각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마사카키’라는 공물을 봉납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시즌2’ 마감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이 21일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 시즌2’(사진)를 마감했다.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유 이사장은 마지막 알릴레오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종방연 형식의 방송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KBS 최경영 기자, 양지열 변호사가 출연했다.

4·15 총선을 7개월가량 앞둔 지난해 9월 시즌2를 시작해 ‘범여권의 스피커 역할’을 했던 유 이사장은 반년간 주 2회 방송을 진행하며 수많은 논란과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 국면에서 “검찰의 난이고 윤석열의 난”이라고 조 전 장관을 적극 옹호했으며, 지난해 10월엔 조 전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차장 김경록 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한 뒤, 김 씨가 KBS가 검찰에 자신의 인터뷰를 유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내년 10월 임기가 만료되는 유 이사장은 당분간 재단 이사장 역할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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