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세권에 ‘대단지·중소형·브랜드’ 3박자 다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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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구서 시그니처S’

도시철도 두실역 인근에 13개 동, 1212세대 규모로 건립이 추진 중인 ‘구서 시그니처S’ 투시도(위). 좋은 입지와 인프라로 많은 방문객이 부산 금정구 주택홍보관을 찾고 있다. 두실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제공

최근 부동산 시장을 꿰는 키워드로 ‘대단지’ ‘중소형’ ‘브랜드’를 꼽을 수 있다. 고강도 규제를 앞세운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다양한 장점이 결합된 아파트 쪽으로 수요가 집중된다는 분석이다.

1000세대 이상 규모의 대단지는 우수한 입지에 준수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춘 곳이 많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다양한 커뮤니티, 낮은 관리비 등 대단지 프리미엄을 앞세워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기도 한다.

중소형 아파트는 ‘국민 평형’이라고 불릴 만큼 실수요자에게 꾸준히 인기다. 실제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매매거래도 활발하며, 가격 상승률 역시 중대형 아파트를 상회하는 흐름을 나타낸다.

도시철도 1호선 두실역 1분 거리
명문 학군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
4베이 특화설계 등 총 1212세대
홍보관 오픈 지역주택조합원 모집
일반 아파트 비해 10~20% 저렴
사업 지체 땐 추가 부담금 유념


■대단지·브랜드·중소형 특화설계

지역주택조합사업 방식으로 쌍용건설(시공 예정사)이 부산 금정구 구서동 154번지 일원에 신규 공급하는 ‘구서 시그니처S’는 이 3가지 키워드를 앞세워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구서 시그니처S’는 2010년 이후 약 10년 만에 구서동 일대에 신규로 들어서는 1212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32층, 13개 동에 59A㎡, 59B㎡, 74㎡, 84㎡ 등 실수요자에게 인기 높은 중소형 4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 세대가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냉난방비 절감효과도 뛰어난 남동·남서향 중심의 판상형 4베이로 설계되며(59B 제외),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하는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화했다.

최근 다양한 기능성과 높은 공간 효율성으로 아파트 설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혁신평면 특화설계를 기본적으로 적용했다. 또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입주민 전용 카페테리아, 스터디룸, 키즈카페, 도서관, 실버룸 등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지 내에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키즈플레이존, 맘스스테이션, 바닥분수, 중앙광장 등 자연친화적 조경공간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옆 온천천 산책로와 천혜의 금정산 청정 생활권 등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교통·교육·풍부한 생활 인프라

최근 부산의 분양시장에서는 역 주변 신규 물량의 강세가 돋보인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부산의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된 9개 단지 중 8개 단지가 역세권에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서 시그니처S’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두실역 초역세권 입지와 더불어 반경 1km 내에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아파트는 역 주변으로 상업시설이나 주요 공공기관 등이 밀집돼 생활이 편리하다는 게 장점”이라면서 “생활 인프라가 주거지 선택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같은 지역에서도 역 접근성에 따라 아파트 값 상승 폭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구서 시그니처S’는 걸어서 1분 거리에 부산도시철도 1호선 두실역과 시내버스 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도시고속도로, 번영로를 이용해 부산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노포동 종합버스터미널과 구서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접근성도 높아 양산, 김해 등 인접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특히 기존 화명동과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과 함께 새로 개통한 윤산터널을 이용하면 서부산권에서 기장, 정관, 해운대를 비롯한 동부산권까지 동·서부산을 아우르는 광역교통망을 갖추게 됐다.

생활 인프라도 눈여겨볼 만하다. 반경 1km 내에서 도보 5분 거리의 이마트 금정점, 금정구청, 금정문화회관, 금정구보건소, 중앙대로변 메디컬 거리까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한 걸음에 누릴 수 있다. 도보 통학권의 두실초, 구서초를 비롯해 남산중, 구서여중, 동래초·여중·고, 브니엘고·여고·예고, 부산가톨릭대, 부산외대, 부산대 등 금정구의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투명성·안전성 강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시세 대비 낮은 조합원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을 준비 중인 실수요자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과거 사업추진 과정에서 실제와 다른 허위·과장 광고, 조합원과 업무대행사 간 이해관계 상충에 따른 조합원 비리 발생, 이로 인한 사업자체의 무산 등으로 골칫거리 취급을 받았다.

2017년 정부가 주택법 개정을 통해 조합총회 성사 기준과 조합설립인가 기준을 강화해 투명성과 안전성을 보완했다. 이를 토대로 2018년에는 4년 전보다 설립인가를 받은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5배 가까이 늘었고, 성공 분양 사례가 늘어나면서 중견 건설사와 대형 건설사들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일반 분양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자격요건도 까다롭지 않은 편이다. 무주택자와 국민주택규모(85㎡) 이하 1주택 소유자만 청약 가능해 서민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가 주어지며,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비해 사업절차가 간소하고 사업기간이 짧다. 조합이 사업 주체가 되어 토지비와 건축비를 조합원 분담금으로 충당하는 구조여서 공급가격도 일반 아파트에 비해 10~20%가량 저렴하다. 다만 책임과 권한이 조합원에 있기 때문에 사업이 지체될 경우 추가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등은 유념해야 한다.

‘구서 시그니처S’ 주택홍보관은 부산 금정구 중앙대로 1879(이마트 금정점 옆 LG베스타샵 건물 3층)에 마련돼 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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