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50만 개 창출 文 ‘한국판 뉴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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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한국판 뉴딜’을 코로나19 사태의 해법으로 제시했다. ▶관련 기사 6면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위기를 맞은 기간산업을 위해서 40조 원의 기금을 마련하는 등 경제충격 최소화 방안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제까지 1∼4차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약 150조 원에 달하는 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여기에 이날 5차 회의에서는 100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책에 35조 원을 추가하고 긴급 고용 안정 대책에 10조 원을 별도 편성하는 방안, 40조 원 규모의 기간산업 안정기금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하루만 85조 원가량의 지원책을 추가 발표하는 ‘초강력 처방’을 내놓은 것이다.

문 대통령은 “지금은 위기의 시작단계, 기업은 위기와 함께 고용한파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다”며 “더 광범위하게 더 오랫동안 겪어 보지 못한 고용충격이 올 수도 있다”고 엄중한 인식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또“정부가 나서서 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국민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제안한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청와대는 ‘한국판 뉴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박석호 기자 psh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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