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11.7% 사회공헌 ‘남다른 부산 사랑’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든든한 금융 파트너] 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은 매년 지역 저소득 출산가정에 출산·육아용품이 담긴 ‘해피맘 박스’를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3년 금융기관 최초로 사회공헌사업 전담조직을 신설했을 정도로 사회적 책임경영에 비중을 크게 둔다. 지난해엔 당기순이익의 약 11.7%를 사회공헌비로 지출했다.



스타트업 발굴 창업투자 경진대회 개최
월 1억 출연 부산형 사회연대기금 지원
친환경·문화예술 사업 메세나 전개
어린이 등·하교 돕기 ‘옐로 카펫’ 조성


■지역 재투자를 통한 선순환 노력

부산은행은 지난해 우수한 창업아이템과 사업성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창업투자 경진대회인 ‘B-스타트업 챌린지’를 실시했다.

B-스타트업 챌린지는 부산은행과 부산시 등이 공동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대상과 최우수상 등에 대한 시상금 1억 원을 지분투자·상금형태로 지급한다.

스타트업들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노사가 뜻을 모아 발족한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에 기본재산으로 10억 원을 출연하는 등 설립을 지원했다.

매달 부산은행 임직원이 급여에서 일부 출연하고 동일 금액을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은행이 출연해 다달이 1억여 원을 적립하는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형 사회연대기금은 특정사업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재단과는 다르게 경제적 취약계층 지원 사업,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 일자리창출과 청년 취업 지원,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 사업 등 부산지역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 확대

부산은행은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푸르게, Green(그린) 부산!’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정하고 미세먼지 저감사업, 동백상징숲 조성 등 환경보호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항 내 하역장비와 차량 운영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문제 해소를 위해 항만구역 대기질 개선에 필요한 미세먼지 청소 전용차량 구매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부산 해운대구 동백공원 내 동백상징숲 조성사업을 실시해 모두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 동백나무 등 4500여 그루를 동백섬에 식재했다. 부산을 녹색도시로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지원

부산은행은 지역 문화예술의 인프라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아트뱅크(Art Bank)’를 사회공헌사업의 테마 중 하나로 정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지원 사업과 메세나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부산은행 본점 오션홀을 무료로 개방해 매월 다양한 문화 공연을 이어가는 ‘워라밸 컬처 in 부산’ 프로젝트를 실시 중이다. 지금까지 모두 60회 공연에 2만 1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부산 지역 내 대표 문화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부산은행은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태동한 첫해부터 24년째 부산국제영화제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도 부산불꽃축제, 부산국제연극제, 부산국제무용제, 부산미술제, 부산국제아트페어, 국제중고등학생미술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11월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20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향토기업 최초로 ‘메세나 대상(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 안전망 구축 앞장

부산은행은 다방면에서 지역 안전망 구축지원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인근에 ‘옐로카펫’ 66곳을 조성했으며, 제한 속도 30km가 표지된 형광색 방수 가방 덮개도 지원했다.

2018년에는 지역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주택을 대상으로 소화기와 화재 감지기를 설치하는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외에도 부산은행은 저소득 출산가정에 배냇저고리, 내의 등 60여 개의 필수 출산용품을 담아 전달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부산은행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B-스타트업 챌린지(부산창업투자경진대회)를 확대 추진하고, 각종 소상공인 활성화 프로그램도 시행할 계획이다.

이현우 기자 hooree@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