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대신요양병원 개원 1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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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급성기(亞急性期) 전문 동아대학교대신요양병원(사진·원장 김기림)이 최근 개원 1주년을 맞았다. 대신요양병원은 동아대학교와 동아대학교병원을 운영 중인 학교법인 동아학숙(이사장 정휘위)이 설립한 요양병원이다.

동아대병원과 연계된 재활중심병원으로 동아대병원과의 진료협력 체계를 갖추고 있고, 2019년 4월 개원 이후 입원환자의 90% 이상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의뢰됐다. 환자군의 60%가 뇌와 척수 손상 등으로 인한 재활환자군으로서 급성기병원(종합병원)과 만성기병원(요양병원)을 연계하는 회복기병원 역할을 충실히 담당해 왔다.

대신요양병원은 현재 주6일 운영 중인 전문재활치료를 향후에는 365일 운영할 계획이다. 요양병원으로서는 드물게 20대의 최신 혈액투석장비와 신장내과 전문의를 갖춘 인공신장실을 통해 입원이나 외래투석 모두 가능하다.

지난해 말 자체 실시한 환자와 보호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진료 및 간호서비스와 질병상태 호전도를 중심으로 90%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환자·보호자 등의 외출 금지, 외부인 면회 금지, 간병인을 포함한 전체 구성원에 대한 철저한 건강 점검을 통해 선제적 대응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기림 원장은 “회복기 재활이 필요한 환자에게 전문 재활 치료를 중점적으로 제공하고, 중도 이상의 요양환자 등을 신속히 회복시켜 가정이나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 역할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군 선임기자 gun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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