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올 1분기 영업이익 311억 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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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학 기업 휴켐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11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기대치를 초과 달성했다.

휴켐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11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9%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 1분기 매출액은 179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3% 늘었다.

휴켐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고객사 제품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질산, 초안의 견조한 수출과 탄소배출권 판매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휴켐스는 질산, 초안 등 정밀화학 핵심소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국내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2월 제5농질산 공장을 완공해 일본 미쓰이케미칼에 향후 10년 동안 연간 최대 8만 2000t의 농질산을 수출할 예정인 등 주력사업 해외시장 개척도 강화하고 있다.

휴켐스는 주주 환원정책에 따라 최근 10년간 50% 수준의 평균 배당성향을 유지하고 있는 고배당 기업이다.

이현우 기자 hoo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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