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흡연·음주 줄고 비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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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19 지역사회건강조사’ 아침 결식 54.8%로 9.2%P↓

부산 지역 흡연율과 음주율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24일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른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1만 4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주요 지표 결과를 살펴보면 흡연 부분에서 ‘현재 흡연율’이 전년 21.1% 대비 2.1%포인트(P) 감소한 19%로 나타났다. ‘남성의 현재 흡연율’도 35.2%로 전년 대비 3.9%P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 부분의 경우 ‘월간 음주율’은 61.9%로 전년 64% 대비 2.1%P, ‘전체 고위험 음주율’은 13.7%로 전년 17.2%에 비해 3.5%P, ‘연간 음주자의 고위험 음주율’은 17.5%로 전년 21.2% 대비 3.7%P 각각 감소했다.

비만 영역의 경우 ‘비만율’은 32.3%로 전년 대비 0.9%P 다소 높아졌다. ‘연간 체중조절시도율’은 64.1%로 전년 대비 2.1%P 높아져, 최근 1년 동안 체중을 줄이거나 또는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사람들이 다소 늘어났다.

신체활동의 경우 ‘걷기 실천율’이 49.7%로 전년 55.7%에 비해 6%P나 낮아졌다. 또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19세 이상 성인의 비율인 ‘건강생활실천율’도 36%로 전년 39%에 비해 3.0%P 낮아졌다. 식생활 부분은 ‘아침결식 예방인구비율’(최근 1주일 동안 아침식사를 5일 이상 한 사람의 비율)이 54.8%로 전년 대비 9.2%P나 감소했다. 최세헌 기자 cor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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