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경고한 `남측이 몹시 피로해 할 일판 준비`는 무엇?

북한이 경고한 '남측이 몹시 피로해 할 일판 준비'는 무엇?

입력 : 2020-06-05 23:08:09 수정 : 2020-06-06 00:02:07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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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연합뉴스

북한 통일전선부가 '남측이 몹시 피로해 할 일판'을 준비 중이라고 경고하고 나서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측이 대북전단 살포 비난의 연장선상에서 5일 발표한 담화 내용에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북한 통일전선부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개성공업지구에 틀고 앉아있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부터 결단코 철폐하겠다"고 밝혔다.

통일전선부 측은 "김여정 제1부부장은 5일 대남사업부문에서 담화문에 지적한 내용을 실무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검토사업에 착수할 데 대한 지시를 내렸다"며 "남측이 몹시 피로해 할 일판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제 시달리게 해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자영 기자 2young@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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