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경오픈 조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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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투어 내달 2일 개막

정한식 우성종합건설 회장과 구자철 KPGA 회장, 김명섭 아라미르 골프앤리조트 대표(왼쪽부터)가 9일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우성종합건설 제공

2020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드디어 개막한다. 다음 달 2일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으로 시작된다.

KPGA 투어는 9일 경남 창원의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에서 2020시즌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의 개최 조인식을 열었다.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은 우승 상금 1억 원 등 총상금 5억 원 규모로 7월 2~5일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부산지역 향토기업인 우성종합건설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개최한다.

정한식 우성종합건설 회장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돼 보람차다. 특히 이번 대회가 KPGA 코리안투어의 개막전으로 진행되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선수와 팬 모두 오랜 시간 개막을 기다렸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남자 골프만의 다이내믹한 매력을 보여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우성종합건설에는 한국오픈 우승자 최민철과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 챔피언 엄재웅을 비롯해 이동하, 현정협 등이 소속됐다.

김명섭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대표이사는 “올해도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를 준비해 놓을 것이다. 코로나19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출전 선수와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자철 KPGA 회장은 “우성종합건설과 아라미르 골프 앤 리조트 관계자분들의 시즌 개막전 개최 결정은 그동안 대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KPGA 투어에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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