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이 정식 개장한 1일 오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EBS의 유튜브 스타인 펭귄 크리에이터 '펭수' 모형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1일 부산 대표 관광지인 광안리 해수욕장과 민락수변공원에 인기 캐릭터 '펭수' 조형물이 등장했다.

앞서 수영구는 지난달 18일 피서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EBS와 계약해 이날부터 두 달간 광안리해수욕장과 수변공원에 '펭수' 모형을 각각 5개와 1개 설치한다고 밝혔다.

광안리해수욕장의 경우 '광안리' 한글 조형물 옆에 2개, 호메르스호텔 앞 로드덱 인근에 3개의 모형이 설치됐다. 또 민락수변공원 원형광장 인근에도 1개의 모형이 설치됐다.

펭수 조형물을 본 관광객들은 SNS 등에 '인증샷'을 남기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도 "너무 귀엽다" "직접 가서 보고싶다" "이번 주말에 광안리에 가야겠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

1일 오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펭수' 모형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해수욕장 개장, 피서객 맞이하는 펭수. 연합뉴스

광안리에 등장한 펭수. 연합뉴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