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고 싶어요, ‘51초 영화’가 될 당신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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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민이 꿈꾸는 행복이란?’

부산일보사와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개최하는 ‘051 영화제’가 이달부터 부산의 복지와 행복을 주제로 한 스토리를 공모한다.

‘051 영화제’는 부산의 지역번호 ‘051’과 ‘51초 영화제’라는 뜻을 담았다. ‘2020 자몽(自夢) 프로젝트’ 주요 행사로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이전까지는 시민이 직접 만든 단편영화를 공모했으나, 올해부터는 영화제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복지’와 관련된 시민들의 스토리를 받아 전문 영화감독이 51초 분량의 영화를 제작한다.

부산일보 -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주최
‘051 영화제’ 9일까지 행복 스토리 공모

‘051 영화제’는 시민들의 복지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출품을 원하는 사람은 3일부터 9일까지 ‘행복한가요, 지금?’을 주제로 A4 1장 분량의 스토리와 관련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 스토리에는 복지에 대한 경험, 기대, 바람 등을 담을 수 있다.

최종 당선된 3편의 스토리는 전문 영화감독의 손을 거쳐 영화로 제작된다. 영화제작에는 김진태, 윤재호, 장희철 감독이 참여한다.

‘051 영화제’에는 부산 시민뿐 아니라 부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최종 우수작 3작품과 본선 진출작 6작품 등 9작품에 36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열린다.

수상작은 10월부터 연말까지 온·오프라인에서 공개돼 부산 시민 스스로 자신이 꿈꾸는 행복을 생각해 보는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http://bswin.net).

박혜랑 기자 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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