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기 부산항만산업협회 회장 산업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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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기 회장

지난달 31일 경북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에서 개최된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원우가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25회 바다의 날 기념식 열려
한기철 부산항 도선사 대통령 표창

이날 최만기 (사)부산항만산업협회 회장(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상임부회장)이 산업포장을, 한기철 부산항도선사회 소속 도선사(부산일보 해양CEO아카데미 제5기)가 대통령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최만기 회장은 부산항 항만연관 산업체의 무자격자 난립, 유통 질서 문란, 가격덤핑 등 과당경쟁으로 인한 업계의 경영악화 방지를 위한 갈등 중재 등 항만 연관산업 거래 질서 확립에 기여했다. 아울러 부산항 관련 기관 간 협약 체결을 통해 부산항 항만인력 공급을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항만인력 공급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힘써왔다.

한기철 도선사는 2008년부터 부산항에서 근무하며 부산항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해 조직 간 갈등 해소 및 안전 도선에 기여했다.

특히 2019년 2월 부산 광안대교에서 발생한 씨그랜트호 추돌사고의 원인 분석과 후속대처를 위해 노력했으며, 선박계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초대형 선박의 입출항에 따른 사고 감소에 도움이 됐다.

송현수 기자 so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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