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구핏, 북상 중… 한반도 영향 없어도 "5일까지 많은 비"

장혜진 부산닷컴 기자 jjang5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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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제4호 태풍 ‘하구핏’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5일까지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태풍은 이날 오후 9시 중국 푸저우 동북동쪽 약 260km 부근 해상을 통과했다. 중심기압 992 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23m, 강풍반경 150km이다.

서북상 중인 태풍은 4일 오전 9시 중국 푸저우 북북동쪽 약 290km 부근 육상까지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4일 오후 9시 중국 상하이 서쪽 약 240km 부근 육상으로 북서 방향 진행한다.

태풍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진 않지만 5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제4호 태풍 하구핏으로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양의 수증기가 공급돼 5일까지 서울 경기와 영서, 충북 북부에 많은 곳은 500mm 이상이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한편, 하구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찍질을 의미한다.


윈디닷컴 홈페이지 캡처 윈디닷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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