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반송2동 도시재생대학 성황리 마쳐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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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생활골목 활성화 ‘빈집에 희망을 담다’

해운대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6일 반송2동 동부산새마을금고 본점 3층에서 ‘2020 반송2동 도시재생대학(2기) 결과공유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한 반송2동 도시재생대학 2기 수료생 23명과 지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5월 14일부터 6일까지 12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 도시재생대학은 ▲생활문화센터 공간계획 수립 ▲빈집 리모델링 및 공폐가 철거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커뮤니티 거점공간 계획 수립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계획과정에 참여해 경험적 지식들을 바탕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했고 선진지 견학을 통해 반송2동에 접목할 공간구상의 폭을 넓혔다.

홍순헌 구청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참여한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반송2동이 태생적으로 가진 ‘정책이주지’라는 문제를 도시재생대학에서의 배움을 통해 극복해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구는 지난해 반송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국토부 최종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2년까지 319억 원을 투입해 반송2동 세대공감 골목문화마을, 반송 Blank 플랫폼사업을 추진한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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