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 재개발 현장, 타 지자체 ‘벤치마킹’ 발길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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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이어 포항시도 협의 중

‘부산항 북항 홍보관’(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이 12일 개관·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북항 재개발사업이 인천광역시, 경북 포항시 등 다른 지역 항만 재개발사업의 벤치마킹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해양수산부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인천시의회 내항재생뉴딜정책연구회(대표 안병배)와 인천 지역 시민단체 등 관계자들이 11일 오후 부산항 북항 재개발 현장을 방문(사진)했다. 이날 민경서 인천시의회 의원(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인천 지역 47개 시민단체 연합체인 ‘내항재개발 시민행동’의 장정구 회장, 박창호 재능대학교 교수, 이종선 인천시 도시재생국장 등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성기 부산항북항통합개발추진단장이 북항 재개발 사업 추진 현황 전반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연구회를 이끌고 참석한 안병배 인천시의회 의원(산업경제위원회 소속)은 인천 내항 재개발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답보 상태에 있는 인천 내항 재개발의 바람직한 방향 설정과 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함께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인천시를 시작으로 경북 포항시도 부산항 북항 현장 방문 일정을 추진단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현수 기자 son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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