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 흉상 경남중에 설치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경남중고 총동창회 제막식

김영삼(YS) 전 대통령을 기리는 흉상이 모교인 경남중에 설치됐다.

경남중고 총동창회(회장 박종찬)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부산 서구 경남중학교 교정에서 거산(巨山) 김영삼 전 대통령의 흉상 제막식을 거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경남중학교 3회 졸업생이다.

이날 제막식에는 경남중고 총동창회 임원진과 동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 씨를 비롯해 문정수 전 부산시장, 김무성 전 국회의원,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김미정 경남중 교장 등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다.

설치된 김 전 대통령의 흉상은 중학교 내에 설치되는 점을 감안해 40대 기수론을 펼쳤던 젊은 시절 YS의 모습을 담았다.

흉상은 브론즈로 제작됐으며 가로 630×세로 340×높이 800㎜ 크기이다. 제작자는 박희규 작가이다. 임원철 선임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