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엔터테인먼트가 시니어 케어 시장에 도전한다.

금영엔터테인먼트는 16일 “SK텔레콤의 서비스 ‘누구 오팔(NUGU opal)’에 금영노래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T ‘누구 오팔’에 서비스 제공
노년층 인공지능 건강 관리
가사 읽어 주는 노래방도 지원

누구 오팔은 SK텔레콤이 디지털 소외계층인 노년층이 음성UX(사용자 경험)로 쉽고 편하게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든 라이프케어 인공지능 서비스다.

투약 알림, 일정 알림, 생활 알림, 두뇌 체조와 같은 건강관리 서비스에다 금영엔터테인먼트가 최근 개발한 가사 읽어주는 금영노래방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가사 읽어주는 노래방은 인기 연예인이 가사를 읽어주는 방식은 물론 가수와 성우, 코미디언 등이 노래가 나오기 전 신명나게 곡을 소개하며 흥을 돋우는 방식으로 구성돼 노인층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금영엔터테인먼트 김진갑 회장은 “금영노래방이 노년층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금영노래방이 노년층의 외로움 해소와 우울증 극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