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요르단 국립대에 직업기술 역량 등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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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총장 공순진)가 요르단 국립대학교 등에 직업 기술 교육과 취업지원 역량 등을 전수한다.

동의대는 최근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의 ‘요르단 발카대학교 등 3개 대학 시장기반 직업기술교육 역량강화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600만 달러 규모.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50개월 동안 진행된다.

3개 대학 역량강화 수행기관 선정
난민 아동 위한 학교 건립도 진행

이번 사업의 골자는 요르단의 4년제 국립대학교인 발카대, 2년제 대학인 이르비드전문대와 카락전문대 등 3개 대학의 7개 전공(자동차, 건축, 용접배관, 전자, 그래픽디자인, 치기공, 패션·니트)을 대상으로 직업기술교육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는 것. 또한 진로개발센터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졸업생들을 위한 진로상담과 취업지원 역량 개발을 돕는다.

동의대 평생교육학과 안영식 교수(동의지천교양대학장)가 사업책임자로 참여하며, 국제협력센터 성정애 교수와 강민종 박사, 건축공학전공 박경순 교수, 기계공학전공 이진경 교수, 인재개발처 인재개발팀 최성우 팀장을 포함한 전공별 교수진이 참여한다.

한편 동의대 국제협력센터는 현재 코이카의 ‘요르단 시리아 난민 밀집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3개 학교 건립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총 1100만 달러 규모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요르단 내 이르비드, 자르카, 마프락 지역의 시리아 난민과 요르단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3개의 학교를 건립하고 있다. 임원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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