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에 마련된 브롤스타즈X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 모습. 롯데쇼핑 제공

막바지 방학 특수를 겨냥한 유통가 모바일 유명 게임 팝업스토어가 부산에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30일까지 백화점 9층 엘아레나 광장에서 ‘브롤스타즈X라인프렌즈’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브롤스타즈는 2018년 처음 출시돼 6개월 만에 1억 회 이상의 다운로드수를 기록한 3대 3 슈팅게임이다. 현재 국내 사용자만 400만 명이 넘게 집계되고 있는 인기 모바일 게임이다.

캐릭터 상품·피규어 등 한정판 판매
‘100% 당첨 캡슐 뽑기’ 사은품 증정

이번 팝업스토어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인 ‘슈퍼셀’과 ‘브롤스타즈’의 IP(지식재산권)에 대한 글로벌 공식 라이선싱 파트너십을 맺은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컬래버레이션(협업)을 통해 만든 이색 행사다.

인기 캐릭터인 레온, 스파이크의 백팩과 인형 외에도 샌디, 맥스, Mr.P 등 인기 캐릭터 의류, 문구류, 지갑, 피규어 등 다양한 한정판 상품을 선보인다. 또 행사장 전체를 브롤스타즈 포토존으로 구성해 재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 개최 기념으로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미션 수행 100% 당첨 캡슐뽑기 이벤트를 통해 아이패드 에어3, 백팩, 인형, 볼펜, 노트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사전 광고를 휴대폰으로 캡쳐 또는 촬영 후 방문 시에는 브롤스타즈 캐릭터가 그려진 한정판 부채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지난 15일 백화점 6층에 테이블 게임과 레이싱카 등 실내외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휴플레이’ 매장을 새롭게 열었다. 오픈 기념으로 오는 31일까지 구매 고객 대상 할인 혜택과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증정한다.

유수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영스트리트 팀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는 모바일 게임으로만 만났던 브롤스타즈를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게임을 뛰어넘는 흥미와 재미를 줄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구성해 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