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중간 MLB 올스타 CBS스포츠, 류현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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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간 올스타에 선정된 류현진. 부산일보DB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미국 매체 CBS스포츠의 시즌 중간 올스타에 선정됐다.

CBS스포츠는 MLB 각 팀이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맞춰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올스타를 32명씩 추려 26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MLB는 올 시즌 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른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투수 12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CBS스포츠는 팬들의 흥미를 끌고자 30개 구단에서 최소 1명 이상을 뽑아 올스타 로스터를 꾸렸다. 선수들의 올해 성적은 물론 과거 이력과 명성도 고려했다고 CBS스포츠는 설명했다.

류현진은 LA 다저스에서 뛰던 지난해에 처음으로 빅리그 올스타에 뽑혀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별들의 무대를 빛냈다.

4년간 8000만 달러를 받고 토론토로 이적한 류현진은 올해 6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아메리칸리그 투수 중 12위에 해당한다.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은 1.03으로 리그 공동 10위다. 코로나19 탓에 올 시즌엔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았다. 박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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