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이재광)는 8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학습·놀이키트를 제작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장 여승수)에 전달했다.

학습키트는 초등학생 인기도서 7종과 오카리나, 줄넘기 등 2학기 교과 준비물, 놀이키트는 인기 보드게임 7종과 간식, 마스크 등으로 구성했다. 이번 키트 제작 활동은 HUG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놀이키트 기증은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아동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를 준수하면서 집에서 안전하게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지원하고 야외 활동 자제에 따른 우울감을 해소하자는 목적도 담고 있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학습·놀이키트 전달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취약계층 대상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