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 부산에 질병대응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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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가 오는 12일부터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고, 부산을 포함한 5개 권역에 질병대응센터가 설치된다.

행정안전부는 8일 국무회의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질병관리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안과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차관급 외청으로 감염병 정책 수립과 집행에서 독자적인 권한을 행사하게 된다. 총 1476명 규모로 기존 정원 대비 42%가 증원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

질병관리청의 지역 단위 소속 기관으로 권역별 질병대응센터가 신설된다. 5개 권역별 센터는 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에 사무소를 두고 총 155명 규모로 설치된다.

보건·의료분야를 담당할 신설 보건복지부 2차관에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발탁됐다. 최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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