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픽’ 부산일보 기사는?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창간74주년-1000만 독자 시대]

‘소름 돋네’ ‘대애박.. 예전 프로파일러 말이 맞았다.’ ‘가석방될 뻔했다니…’

지난해 9월 <부산일보>가 단독 보도한 ‘화성연쇄살인사건 용의자, 부산교도소에서는 1급 모범수’ 기사의 ‘베댓’(베스트댓글)이다. ‘이춘재 사건’이 터진 다음 날 아침 일찍 보도된 이 기사에는 1653개의 댓글이 달리며, 네이버에 게재된 본보 기사 중 사회 분야 ‘1위’에 올랐다. 정치 분야에서는 ‘유시민 “윤석열, 총·칼 안 들었으나 위헌적 쿠데타나 마찬가지”’ 보도가 최고 ‘핫 기사’로 꼽혔다. 네이버 조회 수도 35만 5100여 건으로 정치 분야 최다를 기록했지만, 댓글이 무려 7510개 달렸다. 기사 단건으로 봤을 때 단연 최다 댓글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올 4월 보도된 ‘품질 호평에도 잘 안 팔리는 갤럭시 S20 시리즈, 왜?’ 기사가 38만 9500여 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전체 보도 중 ‘네이버 조회 수 1위’ 기사는 연예 분야에서 나왔다. 지난해 9월 보도한 ‘김태희♥정지훈, 추석 나들이 근황 공개…곧 둘째 출산’ 기사의 조회 수는 무려 249만 9200여 건. ‘공감’도 2235개나 받으며 압도적인 관심을 끌었다.

최근 한 달간으로 기간을 줄이면 본보 기획시리즈 ‘살아남은 형제들’이 최다 조회 수를 보였다. “부전역에서 놀다가 세 번 잡혀갔어요” 등 형제복지원 피해자 김대우 씨의 증언이 담긴 영상이 138만 5196회로 가장 많은 구독자의 선택을 받았다.

페이스북에서는‘김해공항 입국 후베이 방문자 3명 연락 두절’ 등 시의성 있는 콘텐츠도 SNS 독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승훈 기자·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lee88@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