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만의 가구 이젠 맞추세요”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소소한 즐거움

아이를 위한 쉼터가 있는 책장. 바우홈가구 제공

부산의 맞춤가구 제작업체 바우홈가구는 부산경남의 엄마카페(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먼저 났다. 머리 속에서 떠올린 걸 설명하면 그대로 만들어준다는 것.

실제로 바우홈가구 김형선 대표는 “안되는 건 없다. 얼마나 어려운가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설명한다. 김 대표를 비롯해 가구업계에서 30년이상 경력을 가진 가구장인들이 만드는 바우홈가구는 부산 사하구 장림에 제작공장과 전시장을 같이 운영하고 있다.

맞춤가구는 비싸다는 편견이 있는데 사실 브랜드가구에 비해 오히려 가격이 저렴하다. 광고를 하는 것도 아니고 좋은 위치에 전시장을 운영하는 것도 아니다보니 그렇단다.

요즘엔 3D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미리 완성된 가구들을 확인할 수 있고 SNS로 고객과 실시간으로 의논할 수 있어 반응이 좋다. 김 대표는 “SNS를 통해 충분히 의견을 나누지만 그래도 업체의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가구가 들어갈 위치와 공간을 파악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이 과정이 빠지면 안된다”고 충고한다. 김효정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