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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8 (토)
오성제화 등 111개사 ‘백년소공인’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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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숙련 기술과 성장 역량을 갖춘 우수 소공인 111개사를 ‘백년소공인’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업력 15년 이상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펼친 소공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구 ‘오성제화’가 포함됐다.
이번에 선정된 곳 가운데 영주대장간은 호미·낫 등 농기구, 사찰·고택의 문고리, 장신구 등을 만드는 대장간 경력 54년의 장인이 운영하는 업체다. 숭례문 복원사업에 참여하고 지난해에는 미국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을 통해 호미를 수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성일한지는 2대가 가업을 이어 30년 넘게 닥나무를 활용해 전통 한지를 만드는 업체다. 성종사는 우리나라 최초 범종 제작사다.
박지훈 기자 lio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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