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대학 수시 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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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년제 정원 81% 수시 선발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23일 시작돼 대입 레이스가 본격화된다. 부산 4년제의 경우 정원의 평균 80.8%, 전문대는 정원의 97.9%를 수시로 선발한다.

2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 따르면 부산 지역 4년제 대학 15곳, 전문대 8곳 등 전국 대학이 23일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4년제 대학은 23~28일 중 3일 이상 접수를 하며 대학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다. 전문대의 경우 1차 접수는 9월 23일~10월 13일, 2차는 11월 23일~12월 7일에 한다.

부산 4년제 15개 대학의 2021학년도 모집 정원은 3만 3134명(정원 내)이다. 이 중 2만 6786명(80.8%)을 수시로 뽑는다. 8개 전문대의 모집 정원은 1만 130명이며, 이 중 9915명(97.9%)을 수시로 선발한다.

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위해 원서를 낸 부산의 수험생이 2만 7529명인데, 부산 23개 대학의 정원을 합한 숫자 4만 3264명의 63.6%밖에 되지 않는다.

부산 지역 4년제 대학의 평균 수시 선발 비율은 2019학년도 78.6%, 2020학년도 79.8%에서 2021학년도는 80.8%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을 발표하며 정시 강화를 유도했지만 부산 지역 대학의 경우 올해 수시모집 비율이 더 늘어났다. 이현정 기자 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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