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온라인으로 부산기업 특별전이 열린다.

부산시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코리아세일페스타 × 부산기업 온라인특별전’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100여 개 제품으로 구성된 온라인특별전을 진행하며 제품 판매액 10% 상당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신청기업의 자격을 검토해 내부심의와 위메프 MD의 서면심사를 거쳐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위메프에 입점하게 된다.

내달부터 코리아세일페스타
제품 판매액 10% 할인 쿠폰

부산시가 이 같은 판촉 행사를 진행하게 된 이유는 코로나19로 내수 시장 위축이 심각하기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내수 시장이 위축되며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기회를 토대로 온라인 시장에 대한 경험을 축적하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일까지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해 사업신청서와 서류를 작성, 이메일(atliberty21@korea.kr)로 보내면 된다. 사업자등록증상 부산 기업이고,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보유해야 한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코리아세일페스타 × 부산기업 온라인특별전은 어려움을 겪는 부산 기업들의 새로운 판로개척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 매출이 늘어나고 부산지역 소비 진작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병진 기자 joyf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