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 부는 환절기 ‘체온 유지 패션’이 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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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여름, 저녁에는 가을이 된 듯한 기온차에 갑작스러운 추위를 맞곤 한다. 최근 계속되는 환절기 날씨에 외출 시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외투와 밤사이엔 체온 유지를 위한 잠옷을 찾는 이들이 많다. 이에 패션업계는 환절기 건강을 위해 체온 유지를 돕는 아이템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BYC는 밤사이 편안한 잠자리를 돕는 커플 잠옷세트를 출시했다. 커플 잠옷세트는 40수 면 트윌 소재 제품으로 마찰에 강하고 구김이 잘 생기지 않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남성용 잠옷 세트는 그레이 컬러로, 여성용 잠옷 세트는 핑크 피치 컬러로 가을 느낌을 살렸으며, 그래피컬한 모티브로 디자인해 세련된 커플 홈웨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실용적인 잠옷으로 편안한 잠자리를
니트 원피스·카디건 세트 활용도 높아
외출 때 가볍게 입는 트렌치코트 인기
항균 기능 스카프로 멋진 스타일까지



이번 신제품은 건강이 더욱 중요해진 요즘, 갑작스러운 큰 일교차에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또한 실내 생활이 많아지면서 활동성이 좋고 실용적인 제품으로도 활용성이 좋다. BYC 직영점과 공식 온라인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구호플러스’는 올 가을 시즌 콘셉트를 리플렉션으로 정하고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 흐름이 반영된 ‘클래식·미니멀’ 컬렉션을 제안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아이템은 단연 재킷과 트렌치 코트이다. 구호플러스는 시그니처 상품인 싱글 브레스티드 재킷에 세미 오버 핏, 벨트 디테일로 변화를 준 스타일을 새롭게 선보였다.

버튼 디테일 쇼트 재킷에는 브라운 체크 패턴을 처음 적용했다. 시그니처 맥 트렌치 코트는 칼라(collar)와 소매에 배색을 넣어 색다른 포인트를 준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비대칭 기장과 뒤쪽 버튼 디테일로 브랜드 특유의 느낌을 한껏 살린 그레이 컬러의 트렌치 코트도 눈에 띈다.

스타일리시 데일리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이젤(izel)’은 니트 원피스+카디건 세트를 출시했다. 홀가먼트 니트 원피스+카디건 세트는 메리노울과 캐시미어를 혼방한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고급스러운 광택을 느낄 수 있다. 니트 원피스는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기장이 체형 커버와 함께 안정적인 착용감을 선사한다.

몸에 붙지 않는 여유로운 핏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데일리룩과 라운지 웨어 두 가지를 함께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함께 구성된 카디건의 경우 봄가을엔 아우터로, 겨울에는 이너로 착장할 수 있어 긴 시즌 동안 활용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주머니로 소지품 관리가 쉽고, 내장된 벨트로 허리를 묶어주면 세련된 페미닌룩이 연출된다.

여성 의류 브랜드 ‘메이썸’에서는 올 가을 시즌을 겨냥한 트렌치코트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은 27만 장 판매 신화를 가지고 있는 런던 트렌치코트 버전 3와 기능성 코튼 원단으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트렌치코트 등 6가지 디자인이다.

런던 트렌치코트의 이번 시즌 달라진 점은 자연 친화적인 코튼 100%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은 물론 고급스러운 트렌치 특유의 탄탄한 짜임새가 특징이다. 프리미엄 트렌치코트는 메이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퀄리티 트렌치코트다.

강렬한 색채와 생동감이 느껴지는 리얼 레더 가죽 버클의 조화 그리고 선명하고 고급스러운 코튼 리버티 원단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

패션기업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은 가을 시즌 향균 기능을 더한 스카프를 출시했다. 향균 기능성 스카프는 향균 가공 처리를 통해 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악취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불쾌감을 감소시킨다. 여기에 디자인적으로 기하학, 그라데이션 등 다양한 패턴이 더해져 멋스러운 스타일까지 연출할 수 있다.

대표 향균 스카프 아이템인 ‘울실크 기하학 쁘띠 스카프’는 한 스카프 안에 네 면 각기 다른 패턴을 넣어 풍성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쁘띠 사이즈로 목에 한 번 둘러 매듭을 묶으면 간편하게 룩에 포인트를 더할 수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아침저녁 출퇴근길이나 밤사이 갑작스러운 날씨에 일정한 체온 유지를 하는 것 만으로도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환절기에는 외출 시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가벼운 외투나 스카프를, 집안에서는 따뜻하면서도 활동이 편한 잠옷을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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