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 변경 ‘더 뉴 E클래스’ 벤츠코리아, 국내 공식 출시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3일 중형세단 E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사진)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면서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더 뉴 E클래스는 2016년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풀체인지(완전변경) 수준으로 디자인 변화를 줬다.

아방가르드 라인과 AMG 라인 모델의 보닛에는 2개의 파워돔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고, 익스클루시브 라인 모델에는 프론트 범퍼에 확장된 크롬 트림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뒷부분은 트렁크 라인 안쪽까지 넓어진 신규 디자인의 분할형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화, 고급 소재를 대거 채택했다.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에는 정전식 핸즈 오프 감지 기능을 갖춰 운전자의 물리적인 움직임 없이도 차량 내 각종 보조 시스템에서 운전자가 스티어링 휠을 제어하고 있음을 인식하도록 했다. 또한 모델 최초로 증강 현실(AR) 내비게이션을 적용, 실제 주행시 가상의 주행 라인을 함께 보여줘 복잡한 교통 상황 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처음으로 ‘세단어주소’를 음성 제어 기능과 함께 선보였다. 이는 3개의 단어를 조합한 새로운 형태의 주소를 제시해 기존 주소로 표기하기 어려운 위치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서비스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6450만∼1억 1940만 원이다. 배동진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