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코로나19 감염 격리 포르투갈-스웨덴 경기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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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포르투갈축구협회가 13일(현지시간) 호날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고 AP·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14일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포르투갈과 스웨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협회의 발표는 포르투갈이 11일 프랑스와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 지 이틀 만에 나왔다. 격리에 들어간 호날두는 당분간 소속팀 유벤투스 FC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 17일 크로토네와 치르는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4라운드 원정 경기, 20일 디나모 키예프와의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 역시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메호대전’ 출전도 불투명해졌다. 유벤투스는 이달 28일과 12월 8일 리오넬 메시가 뛰는 FC 바르셀로나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돼 있다.

정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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