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계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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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북부신도시의 중심인 삼계동에 들어서는 ‘김해 삼계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조감도)’ 아파트가 이달 중 분양에 들어간다. 김해 삼계 삼정그린코아더베스트는 김해시 삼계동 1055번지 일원에 지상 28층 7개동 629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60㎡, 73㎡, 84㎡ 평형으로 구성된다. 3면이 숲으로 둘러싸인 데다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져 단지 안팎이 쾌적하며 전 동 판상형으로 개방감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단지 앞의 신명초를 비롯해 삼계초, 분성중, 분성고, 분성여고 등 김해에서 손꼽히는 명문 학세권에 자리해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쇼핑몰과 버스터미널, 병원, 금융기관, 영화관 등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수로왕릉, 국립박물관, 봉황대공원, 시민체육공원, 해반천, 분성산 생태숲, 연지공원 등 문화·생태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분양권 전매 자유로워 관심
학군·편의·문화시설 장점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전매제한 규제도 받지 않는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상승세를 탄 김해에 풍선효과까지 곁들여진 만큼 어느 지역보다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난 5월 광역시 전매금지 규제가 발표되면서부터 김해지역 주택 매매가가 오르고, 청약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김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10월 82.6에서 올해 4월 84.4로 6개월 연속 상승했다. 미분양도 급속도로 소진됐다. 지난해 5월 2097가구였던 미분양 물량이 올해 7월에는 351가구만 남아 83%가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 전역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벗어나면서 인기 주거지인 삼계동 새 아파트의 몸값도 뛰고 있다. 김해의 한 공인중개사는 “율하, 장유 등과 달리 삼계동은 미분양이 완전 소진됐고 전셋집도 찾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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