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학, 항공정비사·드론 전문 인력 교육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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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

경남도립거창대학(이하 거창대학)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와 국가 드론 자격증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주목받고 있다.

거창대학 항공 정비계열은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 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앞서 2017년 7월 국토부는 거창대학을 국가 드론 자격증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항공정비사와 국가 드론 등 두 개의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대학은 거창대학이 전국에서 유일하다.

거창대학은 드론 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드론 교육을 위해 전문 지도 교관과 모의비행 전용 교육장, 실기 비행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9월 기준으로 재학생 227명과 일반인 270명 등 총 497명이 수료했다. 수료생 중 75%인 372명이 드론 국가 자격시험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항공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경남 주력산업인 항공 MRO 사업의 우수 항공 정비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했다. 자격증 취득 시 항공 기술부사관과 군무원 임관 등에도 가산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류영신 기자 ys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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