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백지화 대세론’ >>1면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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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김해공항 확장안을 고수하고 있는 김현미 국토부장관이 지난주 초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으로 가덕신공항 관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박재호(남을)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을 직접 찾아간 것으로 전해져 이목을 끈다.

지역 여권은 그동안 김 장관이 국토부 내부 논리에 완전히 매몰돼 있어 접촉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인식을 보여 왔는데, 김 장관이 먼저 박 의원을 찾았다면 그 자체로 이전과는 다른 ‘변화’를 암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다만, 박 의원은 “국토부 입장이 이전과 크게 바뀌었다고 할 만한 내용은 아직 없다”고 했다.

또 김 장관은 지난 16일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김해신공항에 대한 총리실 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가 부적합으로 나오면 어떻게 하느냐’에 대한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의 질문에 “그때 가서 결과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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