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연합회 범어사서 팔관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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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 범어사 주지)는 지난 24일 신라시대 시작돼 고려시대 국가 행사로 치러진 팔관회를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특설무대에서 봉행했다.

호국영령위령재·호국기원법회
“코로나 극복, 국난 이겨내길 발원”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기원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참가한 승가 50명, 재가 50여 명의 대중과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2000여 명은 호국영령의 왕생극락을 발원하고 나라가 평안해지기를 서원했다.

이날 팔관회는 호국영령위령재, 호국기원법회, 팔관재계수계법회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 팔관회는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법석이 될 것이며 간절한 신심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국난을 이겨내는 힘이 되기를 발원한다”고 했다.

최학림 선임기자 th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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