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물금행정센터 교차로 쌍구형 회전교차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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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신도시 주변의 기형적인 도로 구조로 인해 교통체증 유발은 물론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교차로 2곳이 회전교차로 방식으로 변경된다.

양산시는 내년 하반기까지 4억 원을 들여 물금읍 물금읍행정복지센터 앞 교차로(사진) 2~3곳을 묶어 ‘쌍구형 회전교차로’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쌍구형 회전교차로는 두 개의 회전교차로를 잇달아 연결하는 것으로, 양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식이다.

시는 내년 1월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설계가 나오는 5월 공사에 들어가 8월 완공하기로 했다.

동면 석산리 국도 35호선 석산교차로에 대한 회전교차로 변경 사업도 본격화됐다. 진영국토관리사무소는 연말까지 6억 7000만 원을 들여 석산교차로를 회전교차로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지난달 초 공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두 곳의 교차로가 회전교차로 방식으로 변경되면 교통체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권 기자 ktg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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