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A 서해본부, 고창해역 백합 방류로 갯벌자원 조성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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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에 백합 새끼조개 162만 마리 방류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해본부는 지난 2월 전북 고창군과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 동 사업의 일환으로 고창해역의 갯벌자원 증대를 위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고창군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인 구시포, 광승, 동호, 장호 등 4개해역의 갯벌에 백합 새끼조개 1,621천 마리(0.5cm 이상)를 방류하였다고 밝혔다.

백합 새끼조개 방류 시에는 고창군, FIRA 서해본부, 해당 어촌계 등 20여명이 참여하여 방류행사와 함께 고창 갯벌의 건강성 회복을 기원했다.

FIRA 하두식 서해본부장은“백합은 맛과 향이 좋아 찜, 죽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며, 조개의 여왕으로 불리는 고부가가치 수산물이나 매립·간척 및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다”며, “고창 등 연안 지자체 및 어업인과 협조하여 백합자원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윤 기자 nurum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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