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준공 수정동 모티더베스트빌, 잔여 세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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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건설사 모티건설그룹이 짓는 부산 동구 수정동 248-36번지 ‘모티더베스트빌’(사진)이 지난 4일 준공식을 갖고 잔여 세대를 분양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들어선 모티베스트빌은 계약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내집 마련 기회로 주목 받는다.

이 일대는 북항 재개발과 부산역 철도시설 재배치, 산복도로 개발 등 다양한 주변 호재로 집값 상승의 기대심리가 높다. 최근 한국감정원의 11월 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발표에서도 동구의 아파트 매매 변동률은 0.28%로 전주(0.12%) 대비 배 이상 올랐다.

지하 1층, 지상 16층, 105세대로 조성된 모티베스트빌은 아파트가 총 97세대다. 77㎡ 가형 30세대, 73㎡ 나형 15세대, 73㎡ 다형 15세대, 73㎡ 라형 15세대, 67㎡ 마형 15세대, 76㎡ 바형 7세대다. 여기에 109㎡의 아파텔이 8세대 있다. 최대 75%까지 대출 가능하다.

수요자 기호에 맞춘 선택 폭도 다양하다. 가·바형은 욕실이 2개고, 주변에 고층 건물이 없어 동남쪽으로 북항이, 서쪽으로 수정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안방과 거실 천장에는 시스템에어컨이, 안방에는 화장대와 붙박이장이 있다. 복도에 세대별 창고를 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동구청이 바로 앞이고, 수정초등학교 경남여고 부산동여중 등의 학교와 수정시장, 동구체육문화센터, 부산진세무서, 봉생병원 등이 가까운 곳에 있다.

모티건설그룹 관계자는 “북항 재개발과 초량·수정동 재개발 등 호재에 최근 부산의 조정지역 규제에 따른 풍선 효과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강희경 기자 him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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