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독도’로 역사 왜곡 맞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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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태 희 부산일보 청소년기자(해송초 6)

‘K팝’ ‘K푸드’ ‘K방역’ 등 세계적으로 한국의 우수성을 대표하는 각종 K시리즈에 ‘K독도’를 추가해 일본의 역사 왜곡에 효과적으로 맞서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허위 교과서 편찬해 역사 부정
청소년 앞장서 독도 홍보대사 돼야

K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아직도 이를 여전히 인정하지 않는 한 나라도 있다. 바로 이웃나라 일본이다. 지난해 일본은 강제징용문제에 대한 한국법원의 배상판결에 맞서 수출 규제라는 경제보복을 가했다. 과거 일본 기업의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정당한 행위에 경제보복 카드를 내민 일본을 두고 ‘적반하장’이라는 여론이 들끓었다.

국내에서는 곧장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 당시 상황을 잘 반영하듯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옛 노래가 다시 소환됐다. 하지만 들불처럼 타오르던 불매운동의 열기도 코로나19가 휩쓰는 상황 속에 한풀 꺾인 지 오래됐다.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허위교과서를 편찬해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의 행위는 여전하다.

이에 조직적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독도를 자국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의 행위를 지켜봐서만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 정치인에게만 이 문제를 맡겨둘 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K시리즈에 ‘K독도’를 추가해 전세계에 널리 알려야 한다는 주장도 힘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이 움직임에 청소년들이 앞장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청소년 한명 한명이 K독도의 홍보대사가 된다면 한일 양국 정부가 풀지 못한 숙제를 효과적으로 풀어나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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