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시즌 연속 MVP 아데토쿤보 ‘5년 2500억 원’ 역대 최고액 재계약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밀워키와 ‘슈퍼맥스’ 계약

NBA 사상 최대 2500억 원에 밀워키와 재계약한 야니스 아데토쿤보. 로이터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스타플레이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26·그리스)가 NBA 역대 최고액을 받고 현 소속팀 밀워키 벅스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아데토쿤보가 밀워키와 5년간 연봉 총액 2억 2820만 달러(약 2497억 6000만 원)에 재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NBA 사상 최대 규모 계약이다. 2017년 제임스 하든(31)이 휴스턴 로키츠와 6년간 총 2억 2800만 달러(약 2495억 4000만원)에 재계약한 것이 기존의 최고 기록이었다.

밀워키는 내년 여름 계약 종료를 앞둔 아데토쿤보를 붙잡기 위해 ‘슈퍼맥스’ 계약을 추진했다. 슈퍼맥스는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을 얻는 소속팀 선수에게 NBA 규정상 줄 수 있는 최고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211cm인 아데토쿤보는 2016-2017시즌부터 4시즌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는 2시즌 연속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전대식 기자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