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부산의료산업대상] 시장상(단체) 롯데호텔 서정곤 대표

“부산시의 의료산업 발전과 홍보를 위해 오랜기간 노력해 온 활동에 대한 평가로 이렇게 뜻 깊은 상을 주신 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부산시 의료관광뿐 아니라 전반적인 관광산업 육성에 앞장서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제4회 부산의료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시장상(단체)을 받은 부산롯데호텔 서정곤 대표이사의 수상 소감이다.

부산롯데호텔은 지역 의료관광산업 성장과 궤를 같이한 중요한 동반자이자 관광자산이다. 서면메디칼스트리트(SMS) 축제에 첫 해(2011년) 행사부터 매년 참가해 우수 의료환경과 전포 카페거리 등 관광자원 홍보에 힘써 왔다. 전국 유일의 메디칼스트리트 브랜드 구축에도 기여했다.

또 제1~3회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BIMTC)을 부산롯데호텔에서 개최해 기반을 다지는 주도적 역할을 했다. 2015년 중국 선양시부터 지난해 베트남 호찌민까지 부산시의료관광해외특별전에도 지속적으로 참가, 환자 유치에 힘을 보탰다. 서 대표는 “서면 일대 의료관광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거대해 질 것이다. 해운대 중심의 편향된 부산 관광산업에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롯데호텔도 의료관광산업 접근성을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