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착한 임대인 운동’ 내년에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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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이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내년에도 계속 이어간다.

BNK금융은 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저축은행 소유의 부동산을 임차 중인 지역 영세기업과 소상공인 12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50%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을 1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BNK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또한 계속되고 있어 임대료 감면을 12개월 연장하게 됐다”며 “이번 결정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지역,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해 포용적 금융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NK금융은 이밖에도 부산은행, 경남은행 등 계열사와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코로나19 피해기업 긴급 금융지원, 대출 만기·분할상환 유예, 저소득층 생활방역용품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종열 기자 bell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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