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전 시장 구속 여부 오늘 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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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추가 성추행 단서 확보

강제추행 혐의로 물러난 오거돈 전 부산시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18일 열린다. 검찰은 오 전 시장이 또 다른 성추행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관련 기사 2면

부산지방법원은 18일 오전 11시 30분 251호 법정에서 오 전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김경진 부산지법 부장판사가 맡는다. 오 전 시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지검은 지난 15일 오 전 시장에 대해 강제추행 등의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부산시와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오 전 시장이 4월 사퇴 당시 시인한 성추행 외에 또 다른 성추행과 관련한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오 전 시장은 5월 경찰 조사 당시 추가 성추행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당시 청구된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김한수 기자 ha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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