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온천천 환경 개선에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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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외출이 어렵고 모임도 줄어 우울감에 빠진다. 다행히 집 근처에 온천천이 있어서 무기력함을 달래려고 혼자서 가끔 산책한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산책하다 보니 올 여름과 가을에 부산 연제구청에서 실시한 온천천 스컴(물 처리 시 수면 위에 생기는 부유물) 제거 작업이 생각났다. 구청이 온천천을 걷는 시민들의 휴식공간 개선을 위해 힘을 쏟아줘서 다행이라고 본다.

온천천이 스컴, 물고기 폐사, 악취에서 벗어나 시민이 산책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계속 발전했으면 한다. 구청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온천천에서 손주들과 물놀이도 즐길 날이 오기를 기대해본다.

배정순·부산 연제구 고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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